어느새 벚꽃이 피는가 싶더니, 금방 져버리고 다음 주부터는 초여름 같은 날씨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햇볕이 강해지면서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크림과 모자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패션템이자 국민 줌마템으로 자리 잡은 라피아 햇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라피아햇의 정의와 변천사
라피아 햇의 정의
라피아(raffia)란 주로 마다가스카르 섬 야자수를 말린 섬유를 말합니다. 이 섬유의 특징은 매우 질기고 유연하여 바구니, 매트, 모자 등을 엮는 데에 사용됩니다. 따라서 라피아 햇이란 이 라피아를 소재로 한 모자를 일컫습니다. 크게 보면 라피아 햇은 밀짚모자의 한 종류에 속합니다.
밀짚모자의 변천사
■보터햇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곤돌리어가 쓰던 모자인 카노티에서 유래한 보터햇은 노동자가 쓰는 모자를 뜻했습니다. 그러다가 노동자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에게도 유행하여 점차 보편화되었습니다.
■파나마 햇
파나마 햇의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원래 중남미 지역의 전통 모자를 일컬었지만, 파나마 항을 통하여 수출되었기에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도 있고, 루스벨트 대통령이 파나마 운하 당시 자주 써서 이름 붙여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라피아 햇 종류와 브랜드
라피아 햇의 종류와 특징
■선바이저
휴대성이 좋고 어떤 머리스타일에도 소화 가능한 선바이저는 꾸준한 팔리는 아이템입니다. 적당히 햇빛을 가려주면서도 패션 아이템이 되기에 엄마들의 필수템이 되었습니다. 브랜드 별로 다양한 색상과 소재로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이 모자의 단점은 챙이 짧아서 얼굴 전체를 가려주지는 못하는 것과, 염색모일 경우 그대로 햇빛에 노출되어 머리가 상할 수 있습니다.
■버킷 햇
선바이저에 비하여 모자라고 할 수 있는 버킷햇은 모자를 둘러 싼 챙이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머리를 다 덮기 때문에 햇빛으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선바이저에 비하여 휴대성이 떨어지고, 모자의 모양을 유지하기 위하여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특정 얼굴형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직접 써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라피아 햇 브랜드
■헬렌 카민스키
몇 해 전부터 라피아햇의 인기를 선도하고 있는 호주 브랜드 입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비앙카 모델을 비롯하여 마리나, 커스틴, 미타 등의 모델이 인기몰이 중입니다. 가격대는 20만 원대~80만 원대까지이며, 다소 비싼 금액이지만 라피아햇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는 신세계, 롯데, 현대 등의 백화점에도 매장이 있어서 착용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직구로 구매하는 경우 다소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지만, 향후 AS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에릭자비츠
미국 뉴욕에서 온 에릭자비츠는 창업자의 이름을 딴 브랜드입니다. 모자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그는, 1995년 스퀴시 모자를 개발합니다. 스퀴시 소재로 된 모자는 자외선을 보다 효율적으로 차단하면서, 복원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판매중입니다. 선바이저 제품은 상대적으로 헬렌 카민스키의 제품보다 약간 가격대가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화이트 샌즈
헬렌 카민스키와 에릭자비츠 두 외국 브랜드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은 가성비 좋은 국내 모자 브랜드입니다. 소재에 따른 다양한 모델이 있어서 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롯데 백화점 청량리 점과 영플라자 두 군데이고, 온라인 매장은은 공식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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