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업체들마다 다양한 하이볼 제품을 선보이는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세븐 일레븐에서 단독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카치위스키 하이볼이 있다고 해서 구매를 해봤습니다.
포장부터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의 하이볼인데요. 왠지 한번 쯤은 도전해 보고 싶은 느낌이 물씬 나는 하이볼입니다. 위스키를 좋아하는 일본인 친구도 이 하이볼을 마시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후기를 찾아보았는데, 다른 하이볼에 비해 후기가 좀 적은 편인 것 같습니다.
- 목차
-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 가격 및 구매방법(세븐 일레븐)
- 스카치위스키 하이볼 특징
- 스카치위스키 하이볼 음용 후기
- 짐빔 하이볼 VS 스카치위스키 하이볼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 가격 및 구매방법(세븐 일레븐)
이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은 편의점 중에서 세븐 일레븐에서 단독으로만 판매 중입니다. 그래서 먼저 세븐일레븐 앱을 다운로드받으신 후 주변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재고가 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하신 후에 방문하셔야 헛걸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앱을 열고 우리동네 상품 찾기를 눌러주세요.
2. 검색창에 하이볼이라고 검색해주세요.
3.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 용량에 따라 선택해 주세요. 참고로 350ml짜리의 가격은 6,000원이고, 500ml의 가격은 8,000원입니다. 그러면 주변에 있는 세븐 일레븐의 재고 개수를 알 수 있습니다.
4. 해당 지점으로 가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 특징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 350ml 원래 가격은 6천 원이지만, 3개에 12,000원입니다. 그러면 무조건 3캔을 사야죠! 참고로 짐빔 하이볼은 같은 사이즈로 4캔에 12,000원이랍니다. 뭐 고급 위스키를 사용한 만큼 뭔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일단 구매!
한 캔은 주변에 지인에게 선물하고 두 캔이 남았네요. 이건 제가 리뷰용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특징
토마틴 사의 블렌드 위스키를 사용한 이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의 알코올 도수는 8%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칼로리는 350ml 한 캔당 161kcal입니다. 술 드시는 분들은 칼로리는 상관 안 하시죠? 즐겁게 마시면 0칼로리니까요!
캔의 표면에는 블렌드 스카치 위스키와 소다가 들어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 음용 후기
먼저, 하이볼을 즐기기 위해 얼음과 유리컵을 준비합니다. 하이볼 용 잔을 따로 사야 할까 고민 중입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데 자꾸 짐만 늘리려고 해서 자제 중입니다.
혹시 몰라서 진저에일이 자리 잡을 공간을 남겨두고 하이볼을 따랐습니다. 경쾌한 소리가 제 기분을 설레게 합니다. 향을 맡으니 진한 위스키 향이 올라옵니다. 한 모금 입에 넣고 음미해 보니, 정말 위스키에 소다를 넣은 것이 맞나 봅니다. 단맛이 하나도 없습니다. 묵직한 위스키의 알코올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참고로, 토닉워터와 소다의 차이점에 대해 말씀드리면, 토닉워터는 과일껍질의 진액에 당분을 배합하여서 만듭니다. 따라서 토닉워터는 어느 정도 단맛이 나는 반면, 소다(탄산수)의 경우 정제수와 이산화탄소, 향료로만 구성되기에 단맛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가 이번에 선택한 진저에일인 경우 당분이 포함되어 토닉워터와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 미국에서 사이다 대용으로 처음 마셔봤는데 그때 이후로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진저에일로 스카치위스키 하이볼의 도수가 조금 중화되었는지 목넘김이 조금 낫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시면 마실 수록 알코올이 확 올라오는 건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앞서 리뷰한 짐빔 하이볼보다는 알코올이 훨씬 금방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기분 나쁜 알코올 향이 아닌 뭔가 다른 알코올 향이라 고급 위스키를 간접 체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짐빔 하이볼 VS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
짐빔 하이볼(350ml) |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350ml) | |
가격 | 4캔에 12,000원 | 3캔에 12,000원 |
판매처 | 편의점, 마트 | 세븐일레븐 편의점 |
재료 | 정제수+위스키+액상과당+레몬주스+합성향료 외 | 스코틀랜드 위스키+ 탄산수 |
도수 | 5% | 8% |
맛 | 레몬, 자몽 | - |
도전 난이도 | 낮음 | 다소 있음 |
하이볼 초심자에게는 짐빔 하이볼이 무난하고, 본격적인 위스키 맛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은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을 추천드립니다. 가벼운 알코올이 아닌 묵직한 위스키의 향이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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